준수를 보다보면 많은 부분에서 나는 윤호와 닮은 점을 발견하곤 한다. 무언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또 느낌이 굉장히 다르고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것 같다가도 일맥상통하는 연장선 상에 놓여있는듯한 둘의 모습에 아찔할 정도로 이질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굳이 윤호에게서 준수는 갖고있지 못한 점을 찾으라면 부드러움인 것 같다. 준수가 무뚝뚝함을 버리고 아기처럼 귀엽게 애교를 부려도 그건 부드러움보다는 사랑스러움에 가깝고, 카푸치노 위에 얹어진 생크림처럼 달달한 유천이도 윤호 특유의 부드러움은 갖고있지 못한 것 같다. 특히 이런 노래를 들을 때 유독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잔상은 윤호의 모습이다. 웃고 있는데 슬프기도 한 서글픈 미소의 윤호는 애틋하면서도 아름다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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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규르르씨 좋아요 하앍! 하앍! 근데 그것보다 윤호가 더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네 만나려면 내가 지금 이러면 안되지 공부를 해야지 근데 왜 이렇게 기운없고 졸린건가!
재미있는 과목도 역시 시험은 싫은거군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 저 여기다 일기쓰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브냥!!!!!!!!!!!!!!!!! 나 이 노래 너무 좋아해요 ㅠ_ㅠ
나의 사랑 동경 바빌론의 엔딩 버전도 좋지만 스위트피 버전이 더 사랑스러워요...엉엉엉 ㅠ_ㅠ
Please kiss kiss.
Will anybody kiss me please?
Please please kiss kiss...
엉엉엉 ㅠ_ㅠ
어디서 이런 보석같은노래로 이런 보석같은 포스팅을 ㅠ_ㅠ
엉엉엉 ㅠ_ㅠ
무튼 건강이 최곤데...어여 쾌차하길 바래요 꼭!!^^
나는 정윤호 아픈 거 제일 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오빠 아무도 아프게 하지마!!!!!!ㅠㅠㅠㅠㅠㅠ저 등짝을 보는데도 마음이 아파ㅠㅠㅠ이게 다 비쥐엠때문인가.....밑에 가사 해석해놓은 거 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래 진짜 왕 좋다.....하아... 쿨쩍....근데 요즘 팬픽 뭐봐요?(...)
박유천만큼 달콤하지 않아도 좋다. 정윤호에게 딸기빛의 꿈처럼 딸기향나는 키스를 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세상에 있다면 꼭 정윤호를 만나주었으면 좋겠다. 정윤호가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도록 그를 품어주었으면 좋겠다. 그건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일일 것 같으니.
"
아마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공감하는 대목일 것 같습니다. 소유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건, 전 조금은 유천이보다 윤호에게 자주 느껴요. 그래서 윤호를 더욱 더 같은 방향으로 바라보기 힘들어했고, 결국은 조금은 떠나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 마음으로, 작은 가슴으로는 안을 수 없는 남자... 그래서 우리 모두는 윤호를 안아주기보다는 윤호에게 기대고 싶어하고, 그 큰 손에 안겨 하루를 보내고 싶어하는 줄 모르죠.. 이브님이 느끼시는 감정, 윤호를 보는 우리 모두가 자각하며, 또 생각하며...또 윤호를 응원하면서도 조금은 더 진지한 마음으로 그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윤호도 결국은 20대의, 아직은 미성년인 남자아이니까요..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에, 제 청춘을 다 주었던 윤호와 함꼐라니..
와인 보이스~ 그러고보니 유천이도 목소리 하나만큼은 정말 어디 내놔도 부족할 데 없이 매력이 넘치는데, (물론 다른 모습들도 마찬가지지만) 보말님은 이 노래의 목소리도 좋아하시려나요? 딱히 유천이 담당이 아니어도 그 보이스에는 끌리지 않고 배길 수가 없다는 이들도 많잖아요. 그러다보니 유천이 팬들도 특히 그 매력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아요. 부드러운 팝송도 참 잘 어울리겠다 싶은 것이, 막 듣고 싶어지네...
답글이 너무 늦었는데, 시험 기간은 끝나셨을까요? 시험 끝나도 레포트같은 건 계속 남아있기도 하니까 싫은 건 여전할 수도 있겠고...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마치세요!!!^0^ 샤이팅 - ♪
H님#
자세한 설명이나 묘사는 잘 못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느낌이 님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내가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비슷하게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동지나 친구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거든요. 나도 투유 커플링을 부정하는 건 아닌데, 전해져오는 느낌이 다른 둘에 비해 아릿하고 애타는 정도가 좀 더 심해서 피하게되는 것도 같아요. 누구든 아픈 건 싫은데, 특히 정윤호가 아픈 건 참지 못하겠는데다가 그 원인이 박유천이라면 더 울고싶어질 것 같다는 마음이 컸어요. 근데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더라? 아무튼 동질감을 느끼고 싶다는 표현을 전하려 했던건데... 결론은 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캔터언니#
보석같은 노래? 언니 표현 듣고 나니까, 진짜 노래가 보석처럼 영롱하고 반짝이는 느낌이예요~ 엉엉엉 울고 싶었는데 듣다보면 가만히 앉아 멍하니 바라보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어서 좋아하는 노래예요. 윤호같아요.
G양#
좋은 노래들이 세상에 너무 많아. 듣고서 행복해지는, 기뻐지는, 힘이 솟는, 희망이 느껴지는, 용기가 끓어오르는, 살아있음에 감사하게되는 노래들도 다 내가 알고 있는 곡들 중에서 모두 들려주고 소개해주고 싶어.
멍하니 바라만 보게 되는 뒷모습이 조금은 아플수도 있겠지? 사실은 나도 자주 그리고 쉽게 그래... 네 말대로 너무 위대한 힘인데, 동시에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만드는 부분도 갖고있는 감정같아.
생각만으로 따듯한 정윤호, 그 아이도 지금 춥지 않고 따듯했으면 좋겠다. 꼭 내가 따듯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그냥 정윤호는 자기가 따듯하고 행복하다고 하면 난 그걸로 됐다고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Y언니#
맞아, 그러고보니 언니도 특히 누군가의 뒷모습을 의미있게 바라보는 것 같아요. 분명 윤호는 진짜 조금은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기도 한 면모를 갖고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난 그게 답답하고 바보같이 비쳐진다기 보다는, 부정적인 요인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표출될 것 같아서 더 좋아요. 배려심 깊고 생각도 깊고... 그러다보니 자상하고 따듯해지게도 되는 남자로요.
ㅇ님#
사실 저는 나쁜 남자에게도 굉장히 끌리는 편이긴 한데요, 윤호가 또 마냥 바보같고 답답할 정도로 순진하기만 한 그런 이미지만 갖고있는 건 아니니까... 무대 아래 일상에서의 '착한 남자' 정윤호는 그래서 훨씬 더 매력적이예요. 그것도 엄청 많이요. 수트간지도 그렇고, 무대 위에서 군림하는 제왕처럼 섹시하고 절도있는 남자의 느낌도 그렇고, 정말 위험할 정도로 멋진 사람인데... 또 동시에 웃는 미소가 참 선하고 따듯해서 보는 이를 벙찌게 만들기도 하는 사람.
밀물님#
투유 커플링 팬픽은 님이 더 잘 아실 줄 알았어요. 이미 보신 소설일 것 같기도 한데, 건너가서 소개해 드릴게요.
파일뷰어 기능은 컴퓨터의 문서를 휴대폰으로 옮겨서 볼 수 있게 한 기능이예요. 무서울 정도로 좋은 세상이라니까요?T_T
드라이#
응. 김준수와 정윤호는 많은 부분에서 정말 닮았어. 네가 말한 순수함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이 악물고 연습하는 모습이나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방법같은 것들도 내가 그 둘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하는 특징.
팬픽은 우선, 네가 알려주었듯이 타투20이 다시 문을 열었던데 생각보다 또 그 공백 기간이 길었던건지 나 조금은 적응이 안되더라구... 보고 있다기보다 거의 기다리고 있는 거라는 표현이 더 맞을 듯? KATE님의 안티 바이러스같은 경우는, 그저 목 빼고 서서 침 흘리고 있는 느낌이야. 쉬폰느와님 소설들도 복습했어. 란님은 홈페이지 다시 여시고 해피엔드 연재 시작하셨던데, 이 글은 딱히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지켜보는 중이거든. 읽다 보면 재미있어질 수도 있겠지만, 첫부분이 좀 많이 어둡더라.
ㄹ님#
나는 자아에 대한 욕심이나 사랑이 충분히 차고도 넘치는 사람이라고 늘 생각했었어요. 나보다 더 아끼고 소중히 여길 누군가를 만나본 적이 없는지도 모르겠구요. 내가 살면서 저절로 얻게된 것인지 원래부터 가지고 태어난 것인지 모르겠지만, 자기 보호본능도 굉장히 강한 편이예요. 나 자신만 너무 챙겨서 문제가 생긴 적은 있어도, 나 자신을 소홀히 해서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도 생각했었어요..
그러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 진짜 솔직히 이야기해도 된다면, 이제 나는 박유천보다 님이 훨씬 더 좋은 겁니다. 당최 이게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나 하실 수 있으시려나? 내게는 거의 혁명같은 애정 전이 수준인데...☞☜^
나머지 이야기는 건너가서 할게요.
러스트님#
님의 청춘을 바쳤던 정윤호라니, 사람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참 신기하기도 해요. 유천이보다 윤호를 더 가깝게 느낄 때도 있지만, 소유할 수 없는 존재임을 유천이보다 윤호에게서 더 자주 느낀다는 님의 생각도 동감가거든요. 어쩌면 둘 다 마찬가지인지도 모르겠다. 둘이 같이 있으면 그냥 색이 점점 바래지듯이 조용히 사라져도 아무도 모를 것 같은 느낌이 나요. 아무도 모르는데, 나 혼자 그걸 지켜보는 상황에 놓여서, 마구 발을 동동 구르고 소리도 지르려 악을 쓰고 힘껏 손을 뻗는데도, 그냥 아스라히 없어질 것 같은 느낌요. 종국에는 나 혼자만 남게 될까봐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투유 커플링에 발을 넣기 싫은걸까요?
D님#
그러고보면, 사람은 정말 첫인상만으로는 절대 판단할 수 없나봐요. 제일 약할 것 같고 울음이 많다고 생각했던 유천이가 이제 제게는 사실 누구보다 독하고 강한 아이로 기억되기도 하고, 가장 든든하고 의지가 될 것 같았던 윤호가 이제 제게는 사실 여리고 지켜주고픈 존재로 다가오기도 해요.
보약을 좀 먹일까요?
+ 누구든 살다보면 의미없음이나 무상함에 맞닥뜨리기도 하고 또 노력하고 의지한만큼 뜻대로 받지 못하거나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힘이 빠지고 허해지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내심, 적어도 정윤호만큼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길, 그런 과정을 겪지 않길 바랬었나봐요. 안다고 해서 나쁘기만 한 건 아니겠지만, 굳이 알지 않아도 몰라도 되는 거라고 말해주고픈 욕심이요. 이건 김준수에게도 해당되는 거긴 한데, 정도와 방향은 조금씩 미묘하게 다르지만 김준수와 정윤호 둘에게만큼은 또 그런 박탈감이나 심적 고통의 시간이 이제 더 이상은 찾아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였는지도 모르겠구요. 저의 개인적인 애정으로야 다섯 모두 그런 일은 그런 아픔은 없기를 바라지만, 적어도 김준수와 정윤호는 특히 더 강하고 단단하게 견뎌낼거라 생각했었거든요. 어떤 선입견같은 거였을수도 있지만, 그래서 늘 이 둘에게는, "괜찮겠지. 다치지 않겠지. 아플 일은 없을거야." 식의 믿음이 더 굳건하게 깔려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정윤호가 아팠다는 소식, 김준수가 앓았다는 소식을 들을 때 충격이 배로 더 컸었어요. 늘 건강하고 힘이 넘칠 것 같은 아이들이 육체적으로 상해도 이렇게 충격적인데, 감정적으로 다치고 심리적으로 약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은 제가 더 견디지 못할 것 같아요. 완전한 타인으로서의 저도 이럴 정도인데, 설령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아이들 자신은 어느 정도일까요?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무력해하고 있는 것 자체가 더 큰 상처로 덧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서 겁이 나기도 해요. 어떤 일에 닥치든, 어떤 상황에 놓이게되든, 너무 곧고 의연해서 부러질 정도로 단단하기만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다시는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약하게 쓰러져버리는 아이들 모습은 떠올릴 수 없어요. 그러지 않을 거라는 신념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힘들어할 것을 떠올리는 자체가 싫기 때문이기도 해요.
어떤 과정이든간에, 윤호(나 준수를 포함해서 아이들 모두)가 약해지기도 하고 지쳐있기도 하는 상태가 된다면, 그래도 그것은 더 활짝 피기 위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기다림의 시간이기를 저도 진심으로 바래요. 정윤호는 충분히 그럴 자격도, 권리도 있는 사람이지요?
A언니#
언니도 정말 따듯한 사람인데~ 비록 샤퐈지만, 가서 안아주고 와요. 내가 윤호라면 참 좋아할텐데? ^^
ㅁ님#
사랑받고 있는 정윤호는 행복해야 합니다.
ㅇ님#
한 대 때리셔도 되요... 나 너무 지각했죠?T_T 건너가서 보겠습니다~
ㄹ언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반듯하고 성실한 남자 느낌 너무 좋은거야...T_T 진짜 어쩔 수 없어, 정윤호의 단단한 등은 정말 소중해요~
A님#
오, 안녕하세요?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인사도 답방도 덩달아 같이 늦어진 것 같아 괜시리 더 죄송한 마음...orz 전혀 무례한 일 아니고 기쁜 만남이잖아요~ 실은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듬직한 모습 뒤에 서글픈 그림자, 유천이의 등과는 또 다른 윤호의 뒷모습. 저도 몰랐는데, 분명 사랑이란 감정은 예쁘고 밝고 환하기만 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진짜 확실해요. 아프기도 하고 속상할 때도 있고 지쳐 나가 떨어질수도 있는 거라서, 어쩔 수 없나봐요...T_T 많은 부분에서 동감해주셔서 저도 기쁘구요~ 어디서 고개를 끄덕였는지 하나씩 짚어주시는 것도 너무 귀여우세요?^0^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그러면서도 슬픈 마음이 드는 것. 아이러니컬하기도 하지만 당연스럽기도 해요. 그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존재가 나이기를 원하는 욕심도 분명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래서 사랑하면서도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이고 심해지면 내가 아파지니까 그를 미워하게도 되는 과정이 어쩔 수 없어요. 이건 제가 박유천에게서 뿐만이 아니라 김준수에게서도 굉장히 많이 느꼈던 건데, 아파서 미워하게 되지만 결국 내가 아파도 웃을 수 있게 하는 건 너임을 깨달았던 사실요.
저도 굉장히 복잡하고 너저분하게 아이들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진짜 말도 안되게 유치하고 황당할만큼 답답하고 내가 생각해도 깰 정도로 고집스럽거든요. 나를 바라봐주길, 내가 너를 좋아하는만큼 너도 나를 신경써주길 하는 일대일 관계에서나 가능한 감정 소모를 요구하고...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당연한데도 뜻대로 되지 않자 화를 내고 속상해하고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아이들을 상대로 한 욕심은 결국 나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고... 무력감이나 박탈감으로 마음 고생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김준수와 박유천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반짝반짝 너무 영롱하고 예쁘게 빛나고 있는데, 정작 아이들을 품에 담은 제 모습은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고 따듯하게 느껴주셔서 고마워요.
준수와 유천이는 창법 뿐 아니라 목소리에서도 근본적인 차이가 굉장히 크죠. 라디오에서 별 것 아닌 사연을 읽는 유천이의 목소리에 눈물이 나기도 했다는 님의 말씀에 정말 동감했어요. 유천이의 위험할만치 강하고 짜릿한 매력은 목소리에서도 마찬가지니까요. 팔색조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인만큼, 목소리든 외모든 분위기든 이중적인 면이 굉장히 많죠. 잔잔히 읊조리는 유천이 목소리에서 따듯함을 느끼다가도 문득 쓸쓸해지는 것처럼, 밝게 웃고있는 유천이 얼굴에서도 저는 함께 미소짓다가도 갑자기 서글퍼지거든요. 영상에서 비춰지는 유천이 모습에서도 그런 느낌이 강하게 표출되는 것 같아요.
반면에 준수의 경우는 목소리 자체로 사람을 녹아들게 만들고 제 안의 여성성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힘은 객관적인 수준에서 그닥 강한 편은 아니지만, 노래하는 순간의 김준수 모습 하나만으로도 저는 모든 것이 충분하다고 아무 것도 필요없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깊이 빠지고 강하게 끌려요. 가사나 분위기를 제 것으로 만들고 듣는 이의 청각을 압도하는 능력은 천부적이라고 할 만큼 대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제게는 김준수와 김준수의 노래, 노래하는 김준수와 김준수의 구분이 무의미해졌을 정도이기도 해요. (그것 말고도 다른 매력들이 넘친다고 소리치고픈 마임이 꿈틀대긴 하지만, 여기서 살짝 참고 누를게요...T_T 잠 못들지도 모르니까?)
윤호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가사지만, 유천이가 말해주기를 바라는 내용이라... 치졸하지 않아요. 박유천만큼이나 우리도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존재들인 거 부정할 수 없잖아요. 우리가 박유천을 사랑하듯이 박유천이 우리를 사랑해주길, 우리가 박유천을 안아주고 싶어하듯이 박유천이 우리를 따스히 해주길 바라는 욕심은 당연한 마음일 거예요. 역으로 어쩌면 그런 마음을 치유받기 위해서 박유천을 품에 담기 시작했던 것일수도 있는데, 균형적인 쌍방향 소통이 불가능한 관계의 속성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박유천도 우리도 너무 아프지 않게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가면 저절로 없어지고 다 잊혀진다고 하지만, 과정에 놓여있는 이들에게는 그닥 현실성있게 다가오는 말이 아니잖아요. 님도 박유천도 모두 사랑함으로써 자신은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허나 남을 힘들게 하거나 속상하게 애를 태우는 사랑은 아닌 사랑을 하는 지금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해요.
안부 감사합니다.
ㅇ님2#
완전 귀여우심? ㅋㅋㅋㅋㅋ (웃어서 죄송!!!)
S님#
커플링에 상관없이, 투유 모드 팬픽들은 또 빠지면 나름대로 중독성있는 작품들이 많아요. 박유천 특유의 아련함이 극한으로 발휘되서 같이 있는 정윤호까지 쌍으로 정말 서글픔의 절정을 달리는 분위기까지, 피하고 싶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덫 같기도 해요.
제 답글이 워낙 늦어서 뒷북이긴 하지만, 박유천 때문에 마음 고생 좀 하셨군요? 완전 내가 백퍼센트 중에 백퍼센트 모조리 다 님의 상태를 동감하기 때문에, 저는 절대 님이 못됐었고 유난스러웠다고 말하지 못해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모질게 이야기했다고 하지만, 틀린 소리 하나 없어요. 이기적이지만 사실 어쩔 수 없는 것이, 사람은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도 같으니까요. 너의 기쁨과 웃음과 행복이 나 자신에게 그대로 전이되지 않음이 안타까울 뿐이죠. 너는 좋다고 그렇게 신나하는데, 왜 나는 너만큼 기쁘고 웃음나고 행복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왜냐하면 박유천을 그리 업되게 만들어주는 대상이 나 자신이 아니었기 때문이예요. 이 아이가 나 때문에 기뻐하고 웃고 행복해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사실에서 저도 생각보다 큰 박탈감을 느꼈더랬어요. 나를 아프게 한 사람에게는 왜 내게 상처를 주느냐고 소리쳐주고 싶어지잖아요. 그래서 박유천이 밉다고 나빴다고 욕하게 되는 마음도 이해해요. 나는 너를 사랑하는데 왜 너는 내게 나쁘게 굴어?
그런데 더 비참한 건, 그런데도 절대 미워할 수만은 없는 남자죠? 박유천, 이 놈은 대체 어쩌자고... 하지만 더 이상한 건 내 쪽일지도, 금새 식고 다시 예쁘네 소리치게도 되고 멋지구나 감탄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너를 아끼니까 네가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는 넓은 마음이, 왜 박유천에게는 해당되지 않는가 싶기도 해요. 하지만 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그런 사소한 것들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를 받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요. 아이들도 아깝고 아이들의 매력도 아깝고 우리의 마음도 아깝고 우리의 시간도 아깝고 모두 아까우니까 예쁜 것만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노력해야 되겠다고 결심했었어요. 저는 이런 식으로 조금 극복해나갔던 것 같은데, 님과 방법은 약간 달랐지만 결국 이겨내고자 했다는 것은 비슷하네요? 준수 담당이기 전에 동방신기를 사랑하는 이로서의 님이 기특하고 멋지고 부럽고 자랑스러워요.
대체 님같은 사람을 두고 김준수와 박유천은 뭐하고 있는거지? ㅋㅋㅋ 하고픈 다른 이야기들은 훨씬 더 많은데 건너가서 남길게요. 활기찬 님의 모습도, 예쁜 님의 마음도 다 제게는 소중합니다. 제 마음도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그건 이 포스팅에서 흘러나오는 BGM의 가사를 딴 거에요. 윤호와 제일 어울려서 넣었습니다.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뻐...ㅠ_ㅠ 비록 너는 창민이를 만나자마자 "나랑 싸우자!!!"고 외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툭탁거리면서도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울거야~ 너같이 주위 사람들 잘 챙겨주고 마음 잘 열어주고 애정 잘 표현해주는 소녀야말로 막내의 짝?^0^
사투리도 귀여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가 혹 조금 거칠더라도... ㅋㅋㅋㅋㅋ 속 깊고 진심이 깔려있는 여자이니까 괜찮아!!! 우리의 심창민, 어서 달려오라~
D양#
타투20, 진짜 오랜만이었는데... 정작 네 말이 무슨 이야긴지 처절하게 동감하고 있는 나는 대체 왤까? 막상 또 가보니까 읽을 게 없는거야. 막상 또 열렸는데 진짜 읽을 게 없더라고? 너랑 나랑 또 소주깔까? 별 것 아닌데도 우리는 너무 비슷해~ 정말 웃겨서 나 막 소리내서 큭큭댔을 정도!!!
※방 하나 잡아놓고 다 같이 모여서 영상 보기※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어디 공지로 좀 올릴 수 없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을 것 같애~
ㄱ님#
남자다운 정윤호의 매력도 좋아하지만, 간간히 내비치는 청순미도 아껴요. 무대에서 군림하는 제왕 정윤호만큼이나, 소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상대를 배려하고 생각이 깊어서 고민이 많고 가끔은 전전긍긍하기도 할 모습을 떠올리면 미소도 마구 지어지고 가슴도 조금 떨리거든요. 자기 자신으로 향하는 박유천의 부드러움은 그 주체가 박유천이 아니엇다면 이만큼 빠져들지 못했을 거예요. 반면에 다른 이들에게로 향하는 정윤호의 타인에의 부드러움은 비단 정윤호에게서 뿐만이 아니라 누구에게서라도 제가 요구하고 싶어하고 발견하기를 원하는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소중한 면모가 잘난 남자 정윤호에게서 비춰진다니 할 말 없이 입 다물고 굽신거리게 될 뿐이죠. 진짜 정윤호의 모습이 얼마나 내가 상상하는 모습과 일치될지는 모르지만, 존재만으로도 전해지고 분위기에서 풍기는 마음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듯한 정윤호를 믿어요.
오랜만에 님의 이름을 보니 왜 눈물겹게 반갑죠?T_T 저는 가끔씩 종종 놀러갑니다. 안부 인사 여쭈러 갈게요. 연말 마무리는 벌써부터 시작되는데, 빨리 흘러가는 시간은 무서울 정도...
나 님 어디가셨냐구 하려구 찾아왔드니 이제 오셨네여!!! 반가워요 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주제도 같은데 소설 함께 쓸까? 김준수에게 '샤퐈'라는 존재가 갖는 의미는 진짜 무얼지 나도 굉장히 궁금해. 김준수 인생에서 여자는 또 어떤 의미인지도 늘 궁금했었어. 아이들 심리 분석하고 막 주저리 써내려간 글들이 아무리 많아도 그런 내용은 또 본 적이 없네. 도전해보고 싶은데, 너무 감정 이입이 심하게 되서 황당할 정도로 주관적인 결론이 내려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1. 김준수 내 남자♡
결론2. 그러니꺼 어서 내게 오렴~
결론3. 내 남자가 최고!!!>_<
결론4. ★우리 사랑 전선 이상 무★
뭐 이따위야? ㄲㄲㄲㄲㄲㄲㄲㄲ 비현실적인데다가 완전 유치 뽕짝♨
Ambivalent#
반가워요~
유천이는 여전히 예쁘던데요?T_T 하지만 웃통 내놓고 찍은 사진의 몸매는 솔직히 의심이 좀 갈 정도로 근육이 보기 좋아서 놀랬어요. 진짜 아니죠?T_T 박유천은 왜 맨날 사람 마음을 이리 들었다 놨다, 지 멋대로!!! 이제는 진짜 미울 정도라고 궁시렁거리기에도 지친 겁니다.
아에#
솔코야말로 거기 어디야?T_T_T_T_T 얼음집 화면은 청명하고 푸른 하늘처럼 시원한 느낌인데, 아무도 없이 텅 비어 있어서 완전 놀랬던거다. 비어있는 것도 그런데 동시에 상쾌하기도 한 것이 무서울 정도로 내가 떠올리는 박유천과 닮아있어. 그래도 비어있는 건 싫어. 청명하고 상쾌하고 푸른 박유천은 지 멋대로 뛰어다니게 내버려둔다고 해도, 비어있는 박유천은 못 보겠어. 더 참을 수 없는 건 비어있는 네 얼음집? 막 시가 쓰고 싶어진다. 부끄러운 솜씨이긴 하지만, 너를 그리는 내 마음을 담아서 최선을 다해 써볼게!!!T_T_T_T_T 그러니까 그만 울고 어서 연락줘~
+ 아, 그러고보니 콘서트 오지?
++ 너한테 답글 달면서는 못 울겠어. 문자로 할 이야기도 있는데, 시간 되려나?
B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 들어와서 답글 달며 울고있는 거 알아? 바로 눌렀는데도 또 없는 집이래...
이게 서브아이디구나... 그런데 왜 이렇게 후딱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지은 닉네임인 것 같지? ㅋㅋㅋ 아무튼 다 귀여워!!!^0^ 그런데 무슨 프로그램 봤길래? 마음이 어지러워지면 어떡해~ 집중해서 있는 힘을 다 몰아 발산해내야돼.
밍이랑 샤가 함께 달려오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나는 졸도해버리고 말거야. 둘 중에 한 명만 달려와라. 선착순으로 달려와라. 규현이라는 아이는 슈퍼주니어 멤버 맞지? 잘생겼더라. 그래, 같이 데리고 와도 된다. 기범이도 괜찮다. 아무튼 오기나 해라.